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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Commercial - Windows Phone 7 from Diego Contreras on Vimeo.
무섭게 변화하는 세상.
나는 초등학교때 부터 삐삐를 들고 다녔다. 중학교 1학년 부터는 PCS를 들고 다녔다.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전교생 중 2번째로 휴대폰을 들고 다닌 놈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 공중전화 박스 앞에서 통화를 할수있는 시티폰이 보급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속속 휴대를 할수 있는 폰을 들고 다녔다. 공중전화에서 줄을 서지 않고 개인폰으로 전화를 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정확히 10년~11년 전. 내가 19살때. MOTOROLA STARTAC 7760을 구하기 위해 발버둥 치던 때가 생각난다. 그당시 유행했던 핸드폰이 에니콜 깍두기폰이 있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과히 엄청난 발전이 아닐수 없다. 지금은 내가 이놈이 나의 노예인가. 내가 이놈의 노예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매 반복되는 2년 약정 의무기간 종료시 새로운 놈을 영입하기 위해서 또 다시 새로운 노예계약을 체결하며 꼬박꼬박 이놈의 몸값과 사용료 지불하기를 10년이 지난 지금. [혹여, 주인(핸드폰)님을 분실하게 되면 이중 노예계약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과 과정들을 볼때, 내가 주인이 아니고 이놈이 나의 주인이 아닐까?
앞으로 10년 뒤. 이놈은 내손안에 없고. 머릿속에 내장되던가. 손목 위에 내장되던가...
설마... 꼬추에 내장되는 그런 불상사는 없겠지?